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시대,
신앙은 이 변화 속에서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응답하기 위한 책 『교회와 기술』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늘날 기술은 더 이상 삶의 도구나 배경에 머물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넘어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상, 노동, 관계, 사고방식 전반에 깊이 개입하고 있으며, 특히 팬데믹 이후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술은 인간을 어디로 이끄는가”, “기술 시대에 인간다움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회와 기술』은 이러한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무비판적 수용을 넘어 신앙의 관점에서 기술을 성찰하고 분별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독자가 스스로 사유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의 장’을 열어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저작에는 신학자뿐 아니라 기술철학, 인문학, 공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제 간 통합적 시각에서 기술과 신앙의 관계를 다각도로 탐구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질문들에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 목차 >
제1부: 성경에 등장하는 기술과 그 의미
제2부: 교회사에서 기술
제3부: 기술의 신학적 의미
제4부: 첨단기술의 기독교적 이해와 대응 1 - 생명, 환경, 미디어
제5부: 첨단기술의 기독교적 이해와 대응 2 -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제6부: 목회 현장에서의 기술과 교회의 역할
이 책은 목회자와 신학도뿐 아니라, AI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평신도, 그리고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는 일반 독자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급변하는 기술 문명 속에서 신앙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